메뉴 건너띄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메인 본문 바로가기

오산상공회의소

대한상의보도자료

대한상의보도자료 상세보기
제목 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담당부서 통상조사팀 작성일 2026.10.08
첨부파일

한·이집트 경제협력 30년, ‘에너지·AI·첨단제조’로 새판 짠다


- 商議,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방한 계기 ‘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 공식화 이후 양국 첫 민관 합동 협의... 실질적 경제협력·사업기회 모색
- ① 에너지·인프라 ② 첨단제조·교통 ③ AI·디지털 등 3대 분야 협력 강화
- 중동 지역 불확실성 속 ‘수에즈 특구’ 활용한 생산·물류거점 다변화 논의도

한국과 이집트 경제계가 수교 이후 30년 넘게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 첨단제조, AI·디지털 등 미래 성장 분야로 경제협력의 폭을 넓힌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이집트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산업통상부, 이집트 투자통상부, 주한이집트대사관과 공동으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정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한-이집트 경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 안종선 한국타이어 사장, 강경성 코트라 사장,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물산, 롯데호텔, 한국항공우주산업, 넥센타이어 등 주요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총 23명이 참석했다.

이집트 측에서는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모하메드 파리드 살레 투자통상부 장관, 바드르 압델라티 외교부 장관, 카멜 알 와지르 교통부 장관, 칼레드 하셈 산업부 장관, 무스타파 셰이쿤 수에즈운하경제특구청장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칼레드 노세이르 이집트-한 경협위원장 겸 알칸홀딩 회장 등 경제계 인사를 포함해 총 13명이 참석했다.

김정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집트의 전략적 입지와 성장 잠재력에 한국의 제조업·첨단기술 역량이 더해진다면 양국이 함께 만들어갈 협력 기회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 논의가 구체적인 투자와 사업으로 이어져 한-이집트의 새로운 30년을 열고, 양국 경제협력을 한층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PA 추진 공식화 이후 양국 첫 민관 합동 협의... 실질적 경제협력·사업기회 모색

한국과 이집트는 1995년 수교 이후 경제·산업·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 11월 한-이집트 정상회담에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 뜻을 모았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 중동이 함께할 비전으로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며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워크(Network), 교육(Education) 등 각 분야에서 협력 구상을 밝혔다.

특히 ‘혁신(Innovation)’을 공동번영의 핵심축으로 제시하며 CEPA를 통한 자유무역 기반 강화와 에너지·건설·AI 등 혁신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고, 이어 올해 1월 양국 통상당국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CEPA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이러한 경제협력 비전 발표와 CEPA 추진 공식화 이후 양국 정부와 경제계가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과제를 논의하는 첫 자리로, 양국 간 협력 비전을 실제 사업 기회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계인 한-이집트 경협위원장은 한국 측 기업인을 대표해 “양국 교역규모가 수교 당시 5억8천만 달러에서 30년이 지난 현재 17억4천만 달러로 3배가량 성장하는 등 경제협력이 꾸준히 확대돼 왔다”며 “한국 기업들은 제조·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집트와 협력 기반을 쌓아온 만큼, CEPA 추진을 계기로 기존 협력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AI·첨단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과 투자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① 에너지·인프라 ② 첨단제조·교통 ③ AI·디지털 등 3대 분야 협력 강화

이날 참석자들은 ▲에너지·인프라 ▲첨단제조·교통 ▲AI·디지털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각사의 사업 현황과 협력 수요를 공유하고, 투자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는 이집트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 수요와 한국 기업의 사업 수행 역량을 연결해 에너지·플랜트·수처리 등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지 석유개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수처리 전문기업 나노에이치투오는 대형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첨단제조·교통 분야에서는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투자와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항공기 현지 생산과 기술협력을 통해 이집트 항공우주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현대로템은 이집트에서 철도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트램 등 미래 교통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넥센타이어도 이집트를 중장기 생산거점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디지털 분야에서는 이집트의 ‘비전 2030’에 따른 디지털 전환과 AI·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집트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와 데이터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신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불확실성 속 ‘수에즈 특구’ 활용한 생산·물류거점 다변화 논의도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물류거점을 다변화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에즈운하경제특구의 전략적 입지와 산업·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생산·물류거점을 다변화하는 가능성도 모색했다.

무스타파 셰이쿤 수에즈운하경제특구청장은 수에즈운하경제특구의 투자환경과 산업·물류 인프라를 소개하며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산업협력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수에즈운하경제특구 내 한국 산업단지를 조성해 한국 기업과 협력업체, 연관산업이 함께하는 생산거점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자동차·전자·철도·수처리·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이집트에서 생산한 제품이 지역 및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는 제조·물류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불확실성 속에서 이집트의 전략적 입지는 우리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자 새로운 도약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대한상의는 CEPA 추진을 계기로 에너지·AI·첨단제조 등 미래전략산업에서 우리 기업들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진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전글, 다음글
‒ 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 대한상의, 감사원 사전컨설팅으로 기업애로 해소 지원

오산상공회의소

(우)18138 경기도 오산시 성호대로 84, 6층 (원동)

Copyright (c) 2017 osancci,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