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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
담당부서 유통물류정책팀 작성일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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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올해 여름휴가 국내로... 휴가비는 1인당 54만원

 

- 직장인 10명 중 8명 ‘여름휴가 갈 계획’(81.6%)....‘국내여행’ 선호(83.5%)
- 직장인 1인당 휴가비 53.5만원... 서울 직장인 평균 77.6만원
- ‘먹고 쉬는 소비’ 중심… 저활동-고휴식 소비 트렌드 주목
- 직장인 여름휴가, 내수 활성화의 첫 단추...‘숙박권 할인’, ‘지역화폐 혜택 확대’ 가장 많이 원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계획 중인 직장인 10명중 8명은 해외보다는 국내를 선호하며, 평균 53만 5천원을 휴가비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 직장인 10명중 8명(81.6%)은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했다.



일정은‘2박 3일’(38.9%)이 가장 많았고, ‘3박 4일’(22.7%), ‘1박 2일’(21.3%), 순으로 나타나 짧지만 알찬 ‘미니 휴가’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4박 5일’ 8.6%, ‘5박 6일’ 4.3%, ‘6박 7일 이상’ 2.9%, ‘당일’ 1.4% >

선호 여행지는 강원권(34.9%)이 가장 인기가 높았고 이어 경상권(27.9%), 제주(22.4%) 순이었다.<복수응답, ‘전라권’ 20%, ‘수도권’ 13.9%, ‘충청권’ 9.9%> 한편, 해외여행을 계획한 직장인은 일본(50.9%)과 동남아(45.4%)를 주로 택했다. <복수응답, ‘유럽’ 11.1%, ‘미주’ 4.6%, ‘중국’ 1.9%, ‘기타’ 5.6% >



1인당 휴가비 53.5만원... 서울 직장인은 평균 77.6만원 지출 예정

올해 직장인들은 1인당 지난해(48만 9천원)보다 9.4% 증가한 평균 53만 5천원을 휴가비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간 휴가비 격차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직장인의 경우 1인당 지출 계획이 77만 6천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반대로 전남 지역은 39만3천원에 그쳤다. <서울 77.6만원, 제주 64.7만원, 전북 60만원.....順> * 세부내용 별첨 참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인당 평균 지출(66만 6천원)이 가장 높았고, 20대는 52만 7천원 40대는 49만 4천원, 50대는 44만 6천원 순이었다.

‘쉬고 먹는 소비’ 중심… 소비 연쇄효과 주목

올 여름 휴가비를 작년과 비교한 질문에는 ‘더 많이 쓴다’는 응답은 32.2%, ‘적게 쓴다’는 응답은 26.8%로 나타났다. <’비슷하게 쓸 계획‘ 41.0%> 지출을 늘릴 항목 1위는 ‘식비’(74.8%)였고, ‘숙소비’(58.1%), ‘교통비’(31.0%) 순이었다. <복수응답, ‘액티비티’ 28.1%, ‘쇼핑’ 27.1%, ‘기타’ 0.5% >

휴가 활동에 대해서는 절반(49.3%)이 ‘휴식·자연 풍경 감상’을 꼽았고, 이어 ‘맛집 탐방’(21.0%), ‘관광’(20.2%)이 뒤를 이었다. 액티비티(8.3%)보다는 ‘쉬고 먹는’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는 셈이다. <‘기타’ 1.2%> 기대 효과 역시 ‘스트레스 해소’(38.7%)와 ‘추억 만들기’(37.5%)가 주를 이뤘다. <‘여행지 구경·관광’ 23%, ‘기타’ 0.8%>

최자영 숭실대 교수는 “올해 여름휴가는 단순한 이동보다 ‘먹고 쉬는 경험’을 통한 체류형 소비인 저활동-고휴식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진다”며, “지역 외식업과 숙박업 등으로의 소비 연결을 확대하기 위해, 체류형 콘텐츠 중심의 경험 소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 1인당 평균 여름휴가 지출이 54만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를 전국적으로 확장해 보면 여름철 소비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를 짐작할 수 있다. 예컨대 전국 직장인 약 2,000만 명 중 절반만 여름휴가를 떠난다고 가정해도 약 1조 원 이상의 소비가 단기간에 발생하는 셈이다. 대한상의는 “이는 숙박업, 외식업, 관광산업 등 다양한 업종에 직접적인 소비 연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 여름휴가, 내수 활성화의 첫 단추...‘숙박권 할인’, ‘지역화폐 혜택 확대’ 가장 많이 원해

직장인들이 여름휴가시 희망하는 지원책으로는‘숙박권 할인’(50.8%)이 가장 많았고,‘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혜택 확대’(36.5%),‘교통비 할인(KTX 등)’(35.8%)과 같은 실제 지출을 줄일 수 있는‘체감형’ 혜택이 상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32.8%),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적 면제’(28.9%),‘지역행사 정보 제공’ 20.6% 순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 ‘기타’ 0.4%>

여름휴가시 정부 정책 중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으로는 ‘형식적인 캠페인·이벤트 중심’(23.3%)이 가장 많았고 ‘사용처 제한이 많은 쿠폰’(18.4%), ‘실질 금액이 적은 할인’(18%) 등이 지적됐다. <‘정책이 자주 바뀌고 예측 불가’16.9%, ‘홍보 부족으로 인지도 낮음’ 12.3%, ‘지역에 따라 혜택 편중’ 10%, ‘기타’ 1.3%>

박경도 유통학회장(서강대 교수)은 “최근 소비자는 할인 폭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느냐’에 더 민감하다”며 “즉시 할인처럼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소비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김민석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여름휴가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숙박, 교통, 외식, 관광, 쇼핑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소비 연쇄효과’의 시기로 직장인이 전국 각지로 움직이는 그 자체가 내수 회복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면서, “최근 정부에서 적극적인 추경 계획을 밝힌만큼, 숙박권 할인·지역상품권 등 실질 지원 정책을 통해 휴가철 소비를 내수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내수진작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단체와 공동으로‘국내 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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